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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와 시니어의 차이: 2. 연차가 어느 정도 쌓이면 시니어인가요?

by Lis.among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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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와 시니어

우리는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자동으로 '사회 초년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러면서 '주니어' 레벨을 진입하게 된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연차가 쌓이고 그만큼 일의 경험이 늘어나게 되면

어느 순간 고민을 하게 된다.

나는 '주니어'일까?, 연차가 쌓이고 있는데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걸까?

 

당연히 아직 내 연차(24년 8월 기준, 4년차)는 주니어다.

그리고 전공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배움이 필요하다.

 

오늘은 어제 글 쓴 내용(일정vs완성도)에 이어서 그래서 내가 주니어고, 나중에 시니어가 된다면 언제쯤을 시니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간단하게나마 글을 쓰려고 한다.

 

시니어란 무엇일까? 단순히 연차만 쌓는다고 해서 시니어인가?

그렇다면 시간이 가기만을 바라고, 그 시간이 지났을 때 내가 당연하게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보는건가?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사람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장해 가는 건 당연하다. 해가 지날 수록 뭐라도 보고, 뭐라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성장의 깊이가 모두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얼마나 더 고민하고, 더 많은 것을 보려고 혹은 나누려고 했는가에 따라 성장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또 주변에 얼마나 성장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은가(나는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성장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혹은 슬프게도 그 사람 고유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어느 정도 타고난 머리.. 슬프지만 영향이 없진 않겠지, 그러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 머물러 있는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보내고 있는지,

이전에 깨달았던 바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등등

현재의 나는 어떠한지 늘 생각해본다.

 

 

차이는 나의 수준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서 온다

 

온전한 내 생각은 아니고, 어디선가 글을 봤는데 첫 출처를 모른다. (혹시 아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비슷한 내용의 다른 글들을 가져와봤다.

 

https://brunch.co.kr/@davejin/79

 

PROJECT 와 TASK 는 어떻게 다를까?

마음의 평화를 얻는 업무 관리#1 | 우리의 머릿속은 복잡합니다.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업무 요청이 들어오고, 우유 사오기(Remember the milk)로 대표되는 까먹지 말아야 하는 목록도 점점 늘어납니

brunch.co.kr

 

프로젝트와 태스크의 차이점

-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의 작업 시간 예측 가능의 유무

 

즉, 이 일을 하는데 대략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있다면 태스크이고, 그렇지 않다면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시간 예측이 가능한 단위로 쪼개어보아야 한다.

 

이렇게 예측가능한 태스크를 합치면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게 된다.

그 뒤 태스크를 이번 주 혹은 이달 안에 어떻게 짬을 내어 완수할 수 있는지도 함께 예상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캘린더를 활용할 수 있다.

캘린더의 빈 공간에 쪼개어 놓은 태스크를 올려놓기만 해도 그 프로젝트의 현실적인 마감일을 정할 수 있다.

이렇게 목표했던 개인 혹은 회사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주니어와 시니어의 차이

흔히 일의 숙련도에 따라 주니어와 시니어를 구분한다.

숙련도란 무엇인가?

 

일을 얼마나 능숙하게, 빠르게 해낼 수 있는가라는 의미일 수 있으며,

그렇게 일을 해내는 데 걸리는 총 시간을 알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가 아닌가이다.

그래야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총 소요일을 알 수 있고, 전체적인 일정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마감일, 즉 일정을 잘 지킬 수 있게 된다.

 

내가 나의 일을 계획하는데 있어 비현실적으로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일을 언제 해낼 것인지 고려하지 않으며, 그 일 중간에 하고 싶은(혹은 발생한) 일을 추가적으로 끼워넣는다면 연차가 아무리 높다한들 결국 시니어가 아닌 주니어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렇게 일을 지속했을 때 결국 늘어가는 것은 업무 실력(숙련도)이 아니라 일이 쌓이기만 하고 줄어들지 않는 상태에 대한 스트레스 뿐 일것이다.

 

결국 내가 시니어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나의 수준을 파악하고 내 일을 얼마나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쪼개고, 일정을 계획해서 정해진 날에 맞게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게 일을 진행하며 자연스레 나 외의 타인의 능력까지 파악하여 그 사람의 일정까지 계획하는 수준을 달성하면 그것은 또한 누군가를 관리할 수 있는 매니저의 자격을 얻게 될 것이다.

 

 

 

* 본 글의 주요 결론 및 내용은 위 브런치에서 많이 인용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사례는 브런치에 알차게 들어 있으니 링크 방문하여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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