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은 보험사들과 특약을 맺어 티맵이 제공하는 운전점수에 맞춰 보험료를 최대 16%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이 있다.
안전운전습관(UBI) 특약이 있는 자동차보험사는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하나손해, 한화손해, 캐롯손해, AXA손해 등이 있는데 티맵의 안전점수별 할인율과 함께 최근 6개월간 500~1000㎞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00㎞ 이상 등 보험사별 기준을 충족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맵의 운전점수는 이용자의 주행 속도와 패턴 등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점수가 집계된다. 여기서 과속, 급감속, 급가속 등을 하면 운전점수가 깎이고 안전운행을 하면 운전점수가 올라가는 형식이다.
티맵 서비스의 경우 내비게이션 앱 시장을 선점하며 사용자를 많이 유치했고, 이에 근거하여 보험료 할인을 연계하는데까지 성공했다.
그 결과 2011년 10월 1000만명에서 2016년 안전운전 보험특약 상품 출시한 이후 2023년 7월 2000만으로 2배의 가입자 수를 만들어내기까지 한 것이다.
다만 보험료를 최대로 할인받기 위해 안전점수를 올리는 방법과 이미 높은 안전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지키기 위해 급감속 등이 잦을 수 있는 시내 운행 등에서는 티맵을 사용하지 않는 팁 등의 티맵 서비스에 부정적인 나비효과가 일어났다는 평가도 있다.
‘목적지 찍고 버스 타세요’ ‘운전점수는 광역버스나 회사 셔틀버스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절대 이길 수 없다’ 등의 보험 사기형 팁, ‘속도 좀 내야 한다면 티맵 말고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라’는 팁까지 퍼져 있다.
24년 현재,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의 월간 사용자또한 티맵보다 높게 나타났고(네이버 1616만, 티맵 1074만), 네이버 또한 UBI 특약을 도입할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 있을 때 티맵의 점유율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참고한 기사에서는 UBI특약, 안전점수로 티맵의 월간 사용자가 줄어들었다는 내용을 하고 있는데, 아래에서는 네이버 또한 UBI 특약 도입을 고려한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봤을 때.. 티맵을 걱정하는 척 네이버맵을 올려치기 하려는 고단수의 기사 홍보글이 아닐까도 생각한다.
* 아래 정리한 네이버맵의 점유율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다는 티맵의 자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낸 서비스와 여러 연계상품들이 되려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을 꺼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신규 사업을 만들어내고 서비스를 시작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나비효과까지 고려할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쉽진 않겠지만..)
* 티맵의 안전점수 기획자는 점수를 유지하고, 깎는데 있어 점수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높은 점수를 달성했을 때 사용을 꺼리게 될 것이라는 고려를 했을까? 운전점수가 사용량이 적을 때 점차로 깎이는.. 그런 기획도 추가로 고려될 수도 있을 것 같다.(반감만 생기려나)
참고기사
https://v.daum.net/v/202402200602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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