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tnews.com/20240618000204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akaomobility.flexer&hl=ko
카카오모빌리티는 도보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픽커 규모를 지속 늘려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보배송은 기업간거래(B2B) 기반 근거리 배달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올리브영, SPC, CU 등과 계약하고 공급자(기사)의 실시간 위치에 따라 근거리 주문을 합리적 비용으로 수행한다.
배달 대행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B2B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배달 물량이 증가하는 여름으로 진입했다는 계절적 요인도 있어 카카오모빌리티는 근거리 배달 업무를 수행할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인 배달자인 픽커 공급력을 지속 강화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가입 픽커 수는 34만에서 올해 2분기 44만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총 배달 건수 중 약 90% 이상을 픽커가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https://eraj-0403.tistory.com/95
** 픽커 후기 키워드로 찾아본 글 중 가장 상단에 있어 가져왔습니다.
최근 후기들을 몇 가지 좀 살펴봤을 때, 모든 배달 건 수를 고르게 분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결국 배달하는 사람이 수락을 눌러야 거래가 성사되는 시스템이다.
조건이 좋지 않을 수록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그 밸런스를 적절히 수행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고민할지 궁금하다.
일반인들은 특히나 생계형보다는 부업 및 용돈벌이 정도로 여기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회사 입장에서는 모든 요청을 누락없이, 적절한 시간내에 태스크를 완료하고 싶을 것이라서 이 간극을 과연 위와 같은 프리랜서 시스템이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정말 매력적인 금액대가 아니라면 굳이 하지 않을 건들이 많다.)
킥보드 회사들의 경우에도 프리랜서로 기기 관리를 운용하는 회사들이 많다.
프리랜서의 비중이 높은 경우, 차가 방문하기 어렵거나 기기 한대만 외따로 떨어져 있을 경우 그냥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는 기기관리가 잘 되지 않음, 버려진 기기로 인한 주차문제 등의 피해에 불만이 높아지고 회사는 대당 매출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볼만한 문제지만 무작정 프리랜서에게 업무를 하도록 강제할 수 없는 사이에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도보배달을 강화하겠다고 기사를 냈지만, 글쎄?
지불하는 금액을 높이거나(질적 향상) 근처 콜을 몰아 많이 배정하거나(양적 향상) 하지 않는 이상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아마 위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B2B(회사와의 공급계약)이 양적 향상을 통한 소비자 확보를 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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