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그러니까 약 5개월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며, 네이버 블로그도 브런치도 아닌 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는가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시작을 알리는 건 좋았으나 그 이후로 이래저래 글 쓰는걸 미루며(진짜 매일 글 쓰시는 성실하신 분들 너무 존경합니다..) 바로 수익전환 신청 조건을 맞추지는 못했었고, 여차저차하며 5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결국 수익 전환 승인을 이루어낸 것이다.
막상 말하자면 간단한 조건과 내용이지만 시작을 모든 사람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글을 쓰는데 있어, 그리고 수익을 낸다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글을 써내는 능력이다.
완성도와 그 내용에 관해서는 중요하지만 두번째인 것이다.
그래서 이 글을 보고 있지만, 아직 시작을 안한 사람이라면 나는 꼭 말하고 싶다.
명심하자. 수익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시작이 반이고, 시작하지 않으면 0이라는 것을.
블로그 개설하는 법, 애드센스 최적화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드는 데에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그 중 나처럼 [수익화]를 바라보고 애드센스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다음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좋다.
*애드센스란?
Google 애드센스는 게시자를 위한 제품입니다. 웹사이트, 블로그 또는 포럼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으며 수익을 창출하려는 경우 Google 애드센스 프로그램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광고가 게재되며 이러한 광고를 보거나 이러한 광고에 참여한 사람의 수에 따라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adsense.google.com/intl/ko_kr/start/
애드센스의 승인이 쉽지만은 않다고 하여, "애드고시"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내가 단 한 번의 시도에 승인이 된 것으로 봐서는 아래의 방법을 따라한다면 빠르게 승인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신청 다음 날 바로 승인됨)
애드센스 승인을 단번에 받고, 수익광고(애드센스)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아래를 참고하자.
티스토리 회원가입 -> 블로그 개설
블로그 이름, 블로그 주소, 닉네임 설정
1. 티스토리 사이트 접속
2. 우측상단 시작하기 버튼 클릭(회원가입 or 로그인)
티스토리 사이트의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우측 상단에 [시작하기] 버튼이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 버튼을 한 번 클릭해보자
티스토리는 카카오 계정에 연동을 해서 로그인하는 사이트이다.(티스토리가 무려 카카오꺼!)
만약 카카오에 합병되기 전 티스토리 계정이 이미 있었다면, [티스토리 계정 로그인]을 눌러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자
그렇지만 카카오는 정말 왠만하면 계정이 있을 것이고, 이후 수익화 보고서를 받기 위해서라도 카카오계정 로그인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초 티스토리 계정이 없다면 아래 [카카오계정으로 티스토리 시작하기]를 눌러 가입을 진행한다.
카카오 계정이 있다면 본인의 카카오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고 [로그인] 진행하면 된다.
카카오 계정이 없다면.. 좌측 하단에 [회원가입]을 눌러 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로그인까지 성공했다면 첫 단추는 잘 꿴 것이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자.
3. 블로그 개설하기
로그인 성공 후 티스토리 메인으로 돌아와 우측 상단의 본인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여 [블로그 개설하기]를 누른다.
만약 이전에 블로그가 이미 개설되어 있고, 새로운 수익화 블로그를 만들 예정이라면 프로필 이메일 주소 옆 [계정관리]를 누른다.
이후 나오는 페이지 우측 하단(안보일 경우 스크롤을 조금 내려서)에 [새 블로그 만들기]를 눌러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
블로그 이름, 블로그 주소, 닉네임을 작성하고 로봇이 아닙니다. 체크 후 [개설하기]를 누르면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이 끝이난다.
우리는 드디어 수익화 블로그 만들기의 첫 발자국을 내딛은 것이다.
티스토리 최적화하기
티스토리 최적화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최적화 작업을 의미합니다.
1. 관리자홈 들어가기
메인에서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블로그 관리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2. 블로그 꾸미기: 스킨변경
블로그 관리를 들어가서 좌측 아래 사이드바를 보면 [꾸미기 - 스킨변경] 탭을 볼 수 있다.
클릭해서 위 이미지에 표시되어 있는 Book Club 을 클릭한다.
* 다른 맘에 드는 스킨을 선택해도 상관없다. 다만 현재 최적화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니 이건 취향껏 넘어가자!
Book Club이 이미지가 깨지지 않으면서 관리하기 가장 쉬워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스킨으로 알려져 있다.
3. 블로그 꾸미기: 사이드바
사이드바에서 최근 댓글, 최근글/인기글, 태그를 제거한다.
우측이 노출O, 좌측이 노출X 이다. (+를 눌러 추가, -를 눌러 제거)
잠재적 경쟁자에게 인기글, 정보를 숨기기 위함이며 수익화가 목적이 아닌 소통 등의 목적이라면 없애지 않아도 무방하다.
*24.02.25 추가
개인적으로 태그와 최근/인기글을 함께 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느꼈다.
내 블로그의 성향과 사람들이 주로 방문하는 인기글을 알릴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블로그를 우연하게 방문한 사람들이 굳이 모든 글과 카테고리를 눌러주지는 않을 텐데, 우측에 보이는 카테고리 영역에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나 글이 있다면 눌러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실제로 있고 없고가 광고를 붙이고 승인을 받는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다.
4. 블로그 꾸미기: 모바일
티스토리 모바일웹 자동 연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변경한다.
이 부분은 애드센스 승인과는 무관하다고 본다.(승인받기 전에 [사용합니다.]로 되어 있었는데 무난히 승인받음)
다만 이 기능이 애드센스 코드 및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무시하도록 만들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수익 최적화에 대해 신경쓰는 분이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해당 기능은 모바일(폰)으로 접속했을 때 내가 설정한 티스토리 스킨이 아닌 다음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웹으로 자동으로 리다이렉트되는 기능이다.
5. 블로그 꾸미기: 콘텐츠 설정, 댓글/방명혹 설정
글쓰기 시 기본으로 저장할 글 상태는 [공개]로 설정.
댓글 작성은 [로그인 한 사용자만]으로 변경.
예전에는 승인 후 등록까지 기능이 있었는데, 현재 그 기능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애드센스 수익화 블로그 특성 상 소통보다는 지저분한 댓글이 안달리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비로그인 사용자의 댓글 작성은 허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6. 플러그인: 마우스 오른쪽 클릭 방지 설정
티스토리에서는 여러 플러그인을 지원해준다.
그 중 필수적으로 해야할 것은 [마우스 오른쪽 클릭 방지]이다.
내가 열심히 작성한 글을 다른 사람이 단 몇 초만으로 긁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기능이므로 꼭 적용하도록 한다.
나머지는 플러그인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잘 읽어보고 적용하도록 한다.
7. 관리 - 블로그 주소 설정, 기타 설정
1) 주소설정: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변경한다. 숫자보다 문자가 최적화 검색에 유리하다.
2) 기타 설정: RSS를 [전체 공개] 및 50개로 갱신으로 변경한다.
*RSS: 최신글을 구글이나 다음에 빠르게 업데이트 하는 기능, 모든 글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 최대 설정
이렇게 시작 단계인 블로그 개설 및 최적화 단계가 끝이 났다.
수익전환 신청 조건
블로그 개설 후 아무 글을 쓰지 않고 바로 수익 신청을 할수는 없다.
수익 신청을 하기 위해 최소 조건이 있다.
블로그 개설일 30일 이상, 발행 글 20개 이상
https://notice.tistory.com/2572
블로그를 개설하고 하루에 글 1개씩만 써도 최소 한 달이면 모든 조건을 만족할 테니 처음부터 막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추가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내가 지난 9월 열심히 글 쓰다 힘 빠져서 5개월이나 뒤에야 수익화 신청을 만들게 한 배경인데,,,
바로 [예약글]은 발행 글 기준에 카운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루에 열정 넘쳐서 20개를 작성해도, 이를 당일에 바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카운트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절대로 예약글로 매일매일 글 쓰는 것처럼 만들어야지 하는 그런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
(수익 신청이 승인난 뒤에는 상관없음!)
자 30일이 지났고, 20개의 글을 작성했다면 수익 메뉴(수익 타이틀 클릭)에서 [ADFit 광고 연동하기]를 눌러준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다음글에서 adfit 광고 연동 및 승인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 작성해보겠다.
생산자의 삶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작점이 블로그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공간을 만들어 수익화를 이루어 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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