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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
- 비싸요 : 보조금이 사라졌거나 적다.
- 충전할 곳이 없어요 : 충전소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직접 충전해드립니다. 세차도 해드려요. : 픽업앤충전
충전에 대한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가 충전 서비스를 지난 2021년 서울시 한정으로 시범 운영한 적이 있다.
여기에 24년 5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광역시(부산·대구·울산·광주·인천·대전)에서도 운영하며,
또 앞으로 각 광역시에 3개월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수요를 파악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란?
담당 기사가 승용 전기차를 가져가 충전(최대 80%)과 자동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 후 원하는 장소에 돌려놓는 서비스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
희망 날짜·시간·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 가능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픽업·탁송비는 2만원, 세차비는 5000원으로 책정
충전비용은 1kWh당 347원으로 별도 실비 정산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01_0002719858&cID=13001&pID=13000
Insight.
자동차는 고관여 상품이다.
게다가 차량을 팔기 위해서는 차량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전기차는 미래 포부와 달리 정부의 지원금이 없이는 소비를 꺼려한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그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전기차를 유지하는 유지비용이 주유 비용보다 훨씩 경제적이라고 하며, 환경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아직은 가야할 길이 있다.
전기차에 투입된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에 대한 환경오염이 벌어지고 있는 부분 때문이다.
그래도 24년도 EU 배터리법도 본격 시행되고 국내에서도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개발, 발표 되고 있는 중이라 장기적으로는 분명 친환경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khan.co.kr/economy/industry-trade/article/202311212156005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5894
1회성 하드웨어(차량) 판매가 아니라 지속적인 수익창출 "충전", 결국 배터리 충전을 누가 선점할 것인지 집중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자동차는 고관여 상품이다. 따라서 1회 판매 수익은 높을 수 있어도 이를 계속적인 수입으로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 시장이 차량 내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며, 나아가 전기차의 핵심이자 계속적인 수입과 수익성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배터리 충전 사업'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충전 사업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 한 기사도 지난 글에 정리해두었는데,
전통적 대기업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신사업에 중요한 부분으로 "배터리 사업"이 매력적인 미래 먹거리라는 점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는 기업들의 행보를 볼 수 있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481
번외)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에 집중
위 충전 내용과 별개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에서 '콘텐츠, 즉 소프트웨어' 또한 예로 들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테슬라인데, 소프트웨어 구독으로 차량을 구입하고 내부 소프트웨어는 가장 최신버전으로 연동해 업데이트 시켜주는 서비스로 전기차, 미래차의 대표 주자로 성장한 바가 있다.
https://www.hyundai.co.kr/innovation/CONT0000000000005032
https://www.tesla.com/ko_kr/support/connectivity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1292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높여 차량 이용 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집중할 수 있다.
최근, 현대차에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상품성 강화를 위해 현지 파트너인 위성 방송 업체 시리우스XM(SiriusXM)과 힘을 합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내년부터 현지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새로운 독점 스트리밍 채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이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성장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이들 브랜드 고객들에게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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