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에서는 스터디 기간 동안 약 2회의 에세이를 쓴다.
에세이 주제는 스터디장이 진행하며, 모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새롭게 제안을 주시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주제는 신년맞이 2024연간계획 작성하기.
보통 12월 말에서 1월초에 많이들 작성하는 신년계획일텐데, 느슨히 긴장감이 풀어질 이 때에 근 한 달간 나는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한 번 다가올 1년의 목표를 상기하고, 지나간 1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 잘하자, 성장하자 하는 마음을 갖게된 계기였다.
p1 cast겸 에세이라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았는데, 우리 스터디에서 자주 다루는 '존잡생각'이라는 유튜버(스타트업 sandbird CEO)의 영상이었다.
혹시라도 연간 계획표를 아직 안짰거나, 느슨해진 이 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상이다.
이번 기회에 한 번 같이 짜보는게 어떨까?
다음글에 나의 2024년 계획을 함께 공유해둘테니,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다면 한 번 참고해보아도 좋겠다.
(영상에 샘플 문서 있음)
https://youtu.be/JiPRO346YEw?si=ne_BqYGGmsO05hN0
- 계획표 = 자신감을 고양시키는 틀
- 자신감 = 큰 것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게 하는 원천력
Lesson1. Specific Actionable Measurable
- 언제까지 뭘 달성하자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측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Lesson2. Minimize Management Overhead
- 너무 타이트하게 관리하지 말자, 매일 트래킹X
- 관리비용을 줄이자
- 항상 손에 닿고, 접근이 쉬운 곳에 목표를 두어라
Lesson3. Buffer your goal to prevent Frustration&Giving up
- 계획표에 의지를 너무 많이 반영하지마라, 현실성 있게 목표에 대한 버퍼를 주어야 한다.
- 본인이 실패를 하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을 부여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Lesson4. Reward yourself from time to time for all the reasons
- 각 분기점으로 목표를 달성했을 때 스스로에게 상을 주어라
Lesson5. Create a portfolio of KEY Focus goals
- 카테고리별 목표를 세울 때 꼭 달성해야할 것들과, 일부만 달성해도 의미가 있는 것, 작지만 빠르게 할 수 있는것들, 크지만 도전적인 것들 등 의미도 있고 자신감도 올라갈 수 있는 목표를 잡는다.
계획표를 쓰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과,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부분은 [2024년도의 핵심목표]이다.
P1을 할 때도 매 분기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작성하는데, 그 땐 그 분기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짧게 쓰기 때문에 오히려 명확했다.
그런데 1년의 목표를 설명하기 위해 그 분기들을 연결하는 고리를 한 문장으로 쓰려니 조금 어려웠다.
그렇게 고민을 (나름) 길게 한 나의 목표는 '기획자로서의 입지 다지기'이다.
나는 서비스기획으로 커리어를 시작한게 아니었고, 21년도에 입사한 회사에서 서비스기획으로 직무전환한 케이스이다.
그러다보니 항상 기본기가 부족하고, 아직 경력이 적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여느 기획자와 이야기해보면 5년, 10년이 되어도 전문성에 대해 늘 고민한다고는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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