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니 날씨가 선선해졌다.
그러면서 아침 저녁으로 출근 길이 보다 즐거워졌고(해가 빨리 뜨고 늦게지는데 날마저 화창할 때), 그만큼 컨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내 만병의 근원은 더위였을까?
지난 번 매일 글쓰기 첫 실패+장기 출장으로 공백이 생긴 뒤로부터, 글쓰기가 보다 헐렁해졌다.
제대로 글을 쓰지 않는 점은 반성하지만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멘탈도 두꺼워지기(?) 시작해서,
그때그때 집중할 것은 집중하되, 아닌 것들은 혹은 놓쳐버린 것들은 빠르게 놓아버리자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9월부터 회사일 외에 월화수목 저녁 일정이 생겼는데, 그렇게 바빠지면서 모든 것을 다 움켜쥐는 건 과욕이다라고 느꼈다.
** 월 - 합창&직무개발1 클래스, 화 - 직무개발2 클래스&독서 스터디, 수 - 직무개발1 클래스, 목 - 직무개발2 클래스&독서 스터디
아직 선택과 집중이 어렵고, 하고 싶은 건 여전히 많다.
그 중에 어설픈 부분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조급해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하루하루 보낼 수 있도록 다져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월
9월 28일 공연이라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다.
이제 이 활동이 끝나면 많이 허전할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 노래할 수 있는 일상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2024.09.02 - [W.I.L(Weekly I Learned)/일상다반사] - 어느새 D-26! 2024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선포식 기획공연(합창&오케스트라)
화
지도에서 풀어낼 수 있는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
모빌리티의 핵심인 지도 서비스에서 무엇을 검색하는지를 보면 고객들이 어떤 곳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하려 하는지, 앞으로 어떤 것들이 중요해질지도 알 수 있다.
장소 추천 순위부터 커뮤니티와 광고까지 지도 서비스 관련 기사를 흥미롭게 읽고 있다.
추가로 우연히 채용 공고 코멘트 하시는 분의 글을 읽었는데, 채용공고를 통해서 그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 사실이 아닐 수는 있겠지만, 유의미한 정보라고 생각해 함께 가져왔다.
카카오T 통합 검색을 확장한 '여행플래너 를 론칭한다고 기사에 나왔습니다. 관련해서 여행 PO 시니어를 모집하는 것은 관련서비스를 총괄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공고에서 특정 도메인으로 좁혀서 뽑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 , 중요한 프로젝트 이므로 적당한 연차가 아니라 연차가 많더라도 성공 시킬수 있는 사람을 뽑는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니어 경력자중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매니징한 경험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Commerce/O2O/글로벌/여행 Product PO/서비스 기획 경험 이라는 것도 괭장히 허들을 낮추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4.09.03 - [STUDY/모빌리티 현황] - 진화하는 모빌리티 앱: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라
수
대표 이미지의 그래프가 상당히 민망하다.
그래도 아직까지 잘 유지하고 있으며, 요즘 막 먹는 것에 비해(이래서 행복 지수가 올라간 걸수도) 요요가 많이 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내가 만족할 정도로 먹고 마시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9.04 - [기록의 쓸모/앱&웹 서비스] - [다이어트 후기] 몸은 생각보다 정직하다. 휴식기 끝, 다시 돌아온 린다이어트!
목
공백이 민망하다.
목요일에 뭐했지? 생각하면 퇴근하고 운동하고 수업듣고 스터디했다로 뭐 겸사겸사 말할 수 있겠지만...
그나저나 스터디도 글 써야 되는데, 스터디 회차 늘어나고 있는 것에 비해 아직 1편밖에 글을 못썼다는게 아쉬운 포인트다.
올해 내로는 다 써야지,,
이왕 이렇게 된거 급하게 후기만 쓰지 말고, 공부했던 내용 한 회차 다시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글을 써야겠다.(미래형)
금
정말 엄청난 공연이었다.
미술+음악이 어우러져 한 편의 공연이 만들어지기까지 클래식이 이렇게나 발전했구나, 예술이 참 힙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합창이 이런 식으로도 표현될 수 있음을 느꼈던 공연.
기회가 되면 또 이런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2024.09.06 - [기록의 쓸모/공연] - 우국원 _싱크넥스트24 (24.09.06~24.09.08) 관람 후기
토
게임을 직접 해본 것은 아니고, 공유받은 글을 보면서 신기해서 백로그 차원으로 링크를 저장해두었다.
앱 서비스를 더욱 재미있게, 더욱 의미있게 만든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담당자들이 얼마나 갈렸을까?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정말 재미있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정식으로 나온다면, 한 번 써보고 싶다.
2024.09.07 - [PM,PO,서비스기획/기획&UXUI] - 이런 게임이 있었다고? 5명이 총 25만원 이내로 지출하기 챌린지, 샐러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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