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최고가 되기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목표 달성 모임
스스로 한 시즌 내(10주, 약 3개월)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정해진 시간에 만나 각자의 목표 달성 내용을 공유하는 스터디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이전 글을 참고바란다. (21년 10월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스터디로 J지향형 인간에게 정말 강추!)
2024.01.21 - [W.I.L(Weekly I Learned)/모난 생각과 오늘의 짧글] - [Project One] 0주차_시작, 나의 영감의 원천
나의 이번 시즌 목표
이번 시즌에 꾸준히 가져갈 목표로는 바로 <매일 글쓰기>이다.
주제는 제한을 두지 않았고, 뻘글이라도 나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글을 써보기로 했다.
이 블로그를 살려볼 목적이기도 했고(광고가 붙어.. 1원이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 2의 파이프라인!), 내 생각을 꾸준히 담아낼 때 나의 생각의 그릇이 넓어지기를 바랐다.
그리고 가장 핵심인 시즌 목표가 <본인의 길에 대한 정의 내리기>인데, P1에서 매 모임 시작 전 다같이 읽고 넘어가는 P1 Principle 중 제 1원칙이 "본인의 길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가슴 뛰는 목표를 가집니다." 이기 때문이다.
항상 원칙들을 읽을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에너지가 넘쳤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했을 때 "본인의 길"이라는데 나의 길은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하는 서비스 기획일이 본인의 길일까? 나의 길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직업병일 수도 있는데, 시스템 설계하는데 있어서 단어의 정의를 굉장히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와 개발자가 생각하는 '정의'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늘 깨닫고 있다.
글을 쓰다보면, 나의 기록을 남기고 나의 생각을 담아내다 보면 그 길이라는 것도 어떤 단어로 정의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아주 꾸준함과 성실함이 부족한 내가 책상 위에 잊지 말고, 미루지 말고 꼭 글을 쓰도록 "다 하고 잠들어라"라고 붙여놨다.(덕분에 1주차 매일 글쓰기 성공함^^)
일주일 간 쓴 글 간단 회고
2024.07.14 - [W.I.L(Weekly I Learned)/돈 공부와 돈 생각] - 20대에 개인연금 만들기: 미래에셋 ISA 중개형 개설(서민형 전환하는 방법)
일요일 : 재테크 - 개인연금 ISA 계좌 만들기
1주차 P1 모임의 시작이기도 했고(불참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부터 몸에 익혀놔야 안미룰 것 같아서 맘 먹은 김에 바로 글을 썼다.
늘 경제 관련, 재테크 관련 유튜브를 보며 ISA 계좌를 만들어는 놔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성실해지기로 결심한 김에 계좌를 만들었다.
재테크 관련된 부분도 쓰다보면 좀 더 사람들에게 도움될만한 정보도 작성하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월요일: 취향/취미 - 노래, 공연
서울문화재단에서 모집한 시민합창단 프로그램에 다행히 개인 참가자로 합격하게 되었다.
원래도 합창이 너무 하고 싶어서 직장인 동호회를 들고 싶었는데, 시즌에 딱 맞게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
9월 공연 예정이라 그 전까지 꾸준히 월요일마다 후기를 쓸 것 같다.
2024.07.16 - [PM,PO,서비스기획/서비스기획자 레벨업 하기] - 비즈니스 로직과 커맨드 통신에 따른 동작 시나리오에 관하여: 기획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화요일: 커리어 - 직무 공부
지금 마무리한 스터디도 차차 소개해볼 예정인데, 개발자들과 함께 시스템 설계 책을 함께 읽는 스터디를 했다.
지난 달부터 매주 화, 목 진행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주차라 스터디를 마무리하고 관련된 글을 썼었다.
또 지금 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가 기계와 통신하는 것이다보니 요 커맨드 통신이 재밌게 느껴졌다.
계속 공부하고 싶은 분야다.
2024.07.17 - [PM,PO,서비스기획/서비스기획자 레벨업 하기] - 기획자(PO) 선배를 만나다: 커리어를 쌓아나간다는 것, 나를 증명해내는 법, 이직에 관하여
수요일: 커리어 - 서비스기획, PO
회사에 사수가 없는 지금 나의 몇 년 후, 나의 길에 대한 고민을 안고 커피챗을 요청드리게 되었고, 흔쾌히 시간을 내어주셔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결국 정답은 없고, 계속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여러 가지 대화의 갈래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글로 적어두니 예전에 비해 좀 더 단단해졌구나란 느낌이 들었다.
이 매일 글쓰기 덕분에 대화를 휘발시키지 않고, 기록할 수 있어 가장 좋았다.
2024.07.18 - [STUDY/모빌리티 현황] - 투잡시대, 도보배송 서비스 '픽커'는 얼마나 유저를 끌어모을 수 있을까? 이 서비스 돈이 벌릴까?
목요일: 모빌리티 - 서비스 둘러보기
이 날은 스터디 마치고 시간이 없기도 했어서, 간단하게 뉴스기사만 다뤄보았다.
그래도 한 주에 한 번 정도는 업계 서비스나 기능들을 둘러보려고 하고 있어서, 프리랜서 시장에 대한 생각을 짤막하게 썼다.
금요일: 건강 - 다이어트 후기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거긴 한데,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
같이 프로젝트 하던 분들이 다 너무 비포애프터가 확실해서, 그리고 후기도 좋아서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이제 절반 조금 넘게 지나고 있다.
보시다시피 그래프가 치열하지만 꾸준히 감량하고 있고, 아마 지금은 다시 복구됐겠지만 아침 몸무게 기준으로 목표 달성도 했다.
이제는 숫자보다 내실을 다지는 단계로 운동을 좀 더 집중해보려고 한다.
2024.07.20 - [W.I.L(Weekly I Learned)/모난 생각과 오늘의 짧글] - 나는 어쩌다 각박한 어른이 되었나? 얕은 경험으로 쉽게 내뱉는 말의 무게에 대하여
토요일: 관계 - 반성과 다짐
약간 현타가 왔던 날이기도 하다. 관계는 항상 어렵지만, 누군가보다 내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로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걱정과 오지랖 그리고 꼰대력 만렙의 사이에서 살짝 혼란스러웠던 날이었기에 다른 정보성 글보다는 나의 생각을 좀 더 펼쳐냈던 날이다.
아마 짧으면 N일, 길면 N년뒤에는 휴 내가 이런 어린(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니,,, 하면서 엄청나게 후회를 하고 있지 않을까?
다음주 2주차도 무사히 글을 쓰길!
오늘차 글은 이렇게 한 주를 돌아보며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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