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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Weekly I Learned)/모난 생각과 오늘의 짧글10

해는 생각보다 늦게 뜨더라, 의도치 않은 미라클 모닝 성공 아침에 블로그 글 써보는 건 또 처음이다.전 날 일하면서 아인슈페너 라떼 한 잔(+2샷), 일 끝나고 카페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2샷)으로의도치는 않았지만 잠 못 이루는 밤을 만들기 위한 최소 필요 조건을 충족하였다. 어제(불과 몇 시간 전이지만 오늘 기준 어제인 일요일) 월요일부터 조금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아침 보내고,이제 일찍 출근해서 퇴근 후의 일과에 룸을 만들기로 다짐하며 밤 11시에 일찍 잠들었다.아니 잠들려고 했다... 그런데 나의 카페인 섭취량 한계를 간과하고 무심코 먹은 총 4샷의 카페인이 불면을 만들었다. 요즘 원래도 밤에 바로 잠을 못들고, 새벽 중간에 깨서 다시 잠드는 등(그러다 늦잠을 자서 호다닥 일어난 적도 있다)수면 이슈가 좀 있었는데 이렇게 미라클 모닝 성공을 넘어서 새.. 2024. 9. 9.
[P1] 올해와 5년 안에 이루고 싶은 것: 경제적 자유란 24년 3분기의 에세이 주제, 올해와 5년 안에 이루고 싶은 것 작년의 나는 '이직'을 이루고 싶었다.그리고 이직에 필요한 것들(경험정리, 포트폴리오 만들기, 채용공고 지원 등등)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썼다. 이미 반년이 넘게 지나, 이제 1.5분기만 남기고 있는 2024년올해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기보다는, 내가 이번 한해 어떤 것에 가장 집중했는지 돌아보았다. 경제적 자유 대학교 이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상경하면서 한 해도 일을 하지 않은 적이 없던 것 같다.주거비와 생활비, 기타 등등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실제로 완벽히 독립이 되지는 않았지만) 나는 늘 돈을 벌어야 했고, 돈이 부족함을 느끼며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 그렇다고 안놀았던 건 아니다. 오히려 너무 놀아서 돈.. 2024. 8. 25.
2024 파리 올림픽 서핑종목 해설을 들으며 느낀 오늘의 영감, "너무 오래 닫혀 있어서 벽인 줄 알았는데 계속 기다렸더니 문이었더라"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운동을 갔다.거의 두 달만에 제대로 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엄청 격하게 운동하거나 기구 사용을 한 건 아니고.요가 프로그램으로 힐링 수업 받고, 인클라인 30분 정도 걸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지금, 조금의 자극과 부정에도 한껏 녹아내리는 가운데 1시간 남짓의 요가와 가벼운 걷기가 컨디션 회복에 참 좋은 것 같다. 이제 등록해둔 헬스장 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잘 마무리하고 계속 등록하던, 다른 곳을 알아보던 하려고 한다.** 원래 오늘부터 1:1 PT를 등록해뒀는데, 기존 그룹 PT권이 얼마 안남은 걸 나중에 알아서 잠시 보류해뒀다. 요가를 마치고 조금 마음이 차분해지는 가운데, 인클라인 하는 자리에 티비를 틀 수 있길래 뭐 볼게 있나 하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보다 지금 올림픽.. 2024. 8. 6.
양궁, 단 한 발의 점수로 승패가 가려지는 경기: 임시현-김우진 선수들의 심박수를 보며 느끼는 점 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저녁부터 양궁 경기 외 여러 스포츠들을 보며 오늘의 글을 쓰기 위해 노트북을 폈다.4년에 한 번, 단 한순간의 영광을 위해 온 시간을 쏟아내는 스포츠 선수들이 어쩌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스터디의 목표인 "최고가 되기 위한 목표달성"에 가장 알맞은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장에 성과가 나지 않을지언정 '매일의 노력을 쌓아서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내보이는' 분야이기 때문이다.또한 최고가 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단기적으로 본인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해내는 분야이기도 하다. 다른 스포츠 종목도 당연히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노력이 보이고, 그 침착함과 끈기가 보이는 가운데오늘의양궁 경기를 보며 오늘 꼭 나의 생각을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결승을 기다리며, 글을 쓰고.. 2024. 8. 2.
나는 어쩌다 각박한 어른이 되었나? 얕은 경험으로 쉽게 내뱉는 말의 무게에 대하여 오늘은 어쩐지 울적해진채로 글을 쓴다.지방에서 근무 중이었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해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보자고 한다. 하필 7월 중에 화, 목 스터디에 주말 알바에 평일 운동 예약에 야근까지 겹쳐 쉽게 짬을 내지 못하다가 마침 오늘 갑자기 시간이 비게 되어 보자고 했는데, 친구가 흔쾌히 시간이 된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바쁜 척 하려던게 아니라 딱 연락 온 시기가 하필 일정이 몰려있던 시기였다. 정말 미안했다.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았지만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직장을 옮기게 되어 서울로 상경한 줄 알았던 친구는 약 1년 반 전에 계약직 근무가 끝나 취업 준비 상태였다.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지방에 계속 살고 있는게 너무 답답해서 한 번쯤 .. 2024. 7. 20.
[Project One] 경제적 자유: 돈이 끊이지 않는 통장을 가지고 있을 때 나는 어떤 삶을 살까? 삶에서 우선순위를 물어볼 때 예전의 나(그러니까 20대 초중반?)는 주로 "나의 성장과 일"을 가장 우선으로 그 이후에는 관계와 사람을 이야기했다. 지금도 나는 나의 성장에 진심이며, '하루의 열심'을 이뤄내고자 매진하고 있다.P1 principle 중에 [매일의 노력을 쌓아서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만듭니다.]라는 문장이 가장 가슴이 뛴다. 스터디를 꾸준하게 참여하는 이유도, 영감을 받고자 많은 것을 뒤적이는 이유도 위 내용과 연관된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동료들끼리 점심을 먹다가, "만약에 통장에 돈이 무한대로 있고, 절대 끊기지 않는다면 뭘 할거에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극 N이면서도 진지 그 자체인 나는 정말로 내가 돈에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뭘 하든 부족함이 없다면 어떤 선택을 하고, .. 2024. 2. 24.
[Project One] 2024 연간계획(2) 1년의 목표 by. 존잡생각 이전 글(보러가기)에서 올 해의 계획에 대해 딱 한문장으로 만드는게 어려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오히려 한 문장을 정하니 그 아래 그룹별 목표 설정은 오히려 쉬었다.(늘 해왔던 것이나 계속 하고싶다고 생각했던 것) 기획자로서의 입지 다지기 결국 내가 P1을 참여하고 '자립'이라는 장기목표를 세우면서 가고 싶었던 것은 직무 전문성, 전문가로서의 나의 모습을 그렸던 것 같다. 다만 1년의 계획은 쭉 쓰면서, 음...너무 욕심부리나? 하고 생각은 했다.미뤘던 유데미 강의를 다 보고, 책을 읽으며, 건강을 챙기고, 관계를 돌보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부업을 하고ㅎㅎㅎ...과연 다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도 약간 들고 신년부터 몰아치나 싶기는 한데,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나에게 의미가 있고, 전체 1년이라.. 2024. 1. 28.
[Project One] 2024 연간계획(1) 올해의 한 문장 by. 존잡생각 P1에서는 스터디 기간 동안 약 2회의 에세이를 쓴다.에세이 주제는 스터디장이 진행하며, 모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새롭게 제안을 주시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주제는 신년맞이 2024연간계획 작성하기.보통 12월 말에서 1월초에 많이들 작성하는 신년계획일텐데, 느슨히 긴장감이 풀어질 이 때에 근 한 달간 나는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한 번 다가올 1년의 목표를 상기하고, 지나간 1달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 잘하자, 성장하자 하는 마음을 갖게된 계기였다. p1 cast겸 에세이라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았는데, 우리 스터디에서 자주 다루는 '존잡생각'이라는 유튜버(스타트업 sandbird CEO)의 영상이었다.혹시라도 연간 계획표를 아직 안짰.. 2024. 1. 28.
[Project One] 1주차_관계의 인벤토리 / 경고등 닷컴 / 나의 경험을 파는 것 드디어 연말연초부터 내내 벼르고 있던 P1의 1분기 시작.확실히 P1을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부터가 퇴근 후와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지 하는 성실함이 생긴다.벼랑끝에 내몰리면 몰입감과 능력치가 올라가는 것은 고대부터 전해내려오는(?) 인간의 본질인 것을... P1 참여의 장점은 [꾸준함과 기록]이다.첫 째, 분기별로 내가 뭘 해야지를 미리 설정해두니, 막연하게 퇴근하고 뭔가 해야지 하면서 어영부영 유튜브 보고 하루 끝내고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게된다는 점둘 째, 한 주에 내가 목표대로 잘 살았는지, 어떤 부분을 이뤄냈는지 다른 사람에게 공유를 하다보니 안할 수가 없다는 점셋 째, 다른 사람에게 공유를 해야 하니 명확한 기록의 무언가로 나의 한 주를 증명할 수 있다는 점 다른 분들의 기록이나 관련 .. 2024. 1. 21.
[Project One] 0주차_시작, 나의 영감의 원천 P1(Project One): 각 분야의 최고가 되자는 사람들이 모여 분기별로 진행하는 스터디.21년 4분기부터 1년에 2~3번씩은 꼭 참여하는 스터디이다.https://brunch.co.kr/@seungyuppaik/25 자기계발 모임 함께 하실 분을 찾습니다지난 5년 동안 Project One이라는 자기계발 모임을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하게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기계발 모임입니다. 스스로 목표를 정brunch.co.kr 마음같아서는 매 분기 100% 참석을 목표로 하지만 달리다보면 엔진에 무리가 가는 연비 안좋은 자동차마냥 나는 긴 호흡의 꾸준한 참여가 어렵다. 그래도 한 분기 쉬고 돌아왔을 때 오랜만에 맛보는 그 에너지가 또 큰 힘이 되어 주어서..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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